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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자이언츠 유격수 크로포드 글러브로 3차전 승리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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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자이언츠 유격수 크로포드 글러브로 3차전 승리 이끌어
볼티모어 오리올스 레전더리 3루수 브룩스 로빈슨의 닉네임은 ‘인간 인공청소기(Human Vacuum Cleaner)’다. 워낙 수비가 뛰어나 붙은 애칭이다.

1955년~1977년 23년 동안 볼티모어에서 활동한 로빈슨은 16년 연속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메이저리그 기록이다. SF 자이언츠 브랜든 크로포드(34)도 인공청소기급이다. 크로포드는 3차례 골드글러브 수상자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2-9로 패해 모멘텀을 빼앗긴 자이언츠는 12일(한국 시간) 바람이 강하게 분 다저스타디움에서 피칭과 수비로 홈팀 LA 다저스를 1-0으로 셧아웃시켜 시리즈 2승1패로 주도권을 잡았다. 다저스는 1,3차전 2경기를 셧아웃당했다.

자이언츠는 5회 베테랑 에반 롱고리아가 다저스 선발 맥스 셔저로부터 솔로홈런을 뽑아 기선을 제압했다. 7이닝 동안 삼진 10개를 빼앗은 셔저는 딱 1개의 실투가 홈런으로 연결돼 1실점 패전투수가 됐다. 롱고리아는 몸쪽 96.2마일(155km)의 강속구를 놓치지 않았다.

자이언츠 선발 알렉스 우드는 친정 다저스 타자를 상대로 4.2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4삼진 역투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자이언츠 게이브 케플러 감독은 발빠른 투수 교체로 언더핸드스로 타일러 로저스 1.2이닝, 좌완 제이크 맥기 0.2이닝, 100마일(161km)을 뿌리는 파이어볼러 카밀로 도발 2이닝 이어 던지기로 1점 차 승리를 굳혔다.

24세 도발의 2이닝 세이브는 자이언츠 팀으로는 2014년 월드시리즈 7차전에서 5이닝 세이브를 작성한 매디슨 범가너 이후 첫 멀티 이닝이다. 승리투수는 5회 구원 등판한 로저스에게 돌아갔다.

자이언츠의 1-0 하이라이트는 7회 말 수비였다. 언더핸드스로 로저스가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좌완 제이크 맥기가 투입됐다. 맥기는 대타 오스빈 반스를 삼진으로 잡은 뒤 2사 1,2루서 무키 베츠와 맞붙었다. 베츠는 맥기의 2구 패스트볼을 놓치지 않고 휘둘렀다. 안타성 타구였다.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그러나 유격수 크로포드가 정확한 타이밍에 점프해 베츠의 안타성 타구를 낚아챘다. 다저스로서는 3차전 승부의 분수령이었다.

모멘텀을 안고 안방에서 3차전을 치른 다저스는 안타수 5-3으로 앞섰고 롱고리아의 홈런 한 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다저스타디움에는 강풍이 불어 타구가 뻗지 않았다. 마지막 타자 대타 개빈 럭스도 스윗스팟에 맞힌 공이 중견수 스티븐 더가에 잡히자 ‘이게 아닌데’라는 표정으로 잠시 그라운드를 떠나지 못했다. NLDS 4차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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