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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연속 무득점' 손흥민 "이런 상황이 나를 강하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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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공식전 7경기째 침묵한 손흥민(30·토트넘)은 이렇게 말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손흥민은 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1차전 마르세유(프랑스)와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86분을 소화했다. 그러나 그토록 바란 시즌 마수걸이 포는 또 나오지 않았다.

결정적인 장면은 끌어냈다. 후반 킥오프 2분 만에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아 빠른 속도로 페널티에어리어를 질주, 상대 수비수 찬셀 음벰바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음벰바에게 퇴장을 선언했다. 수적 우위를 안은 토트넘은 후반 31분과 36분 터진 히찰리송의 멀티골로 2-0 완승했다. 같은 조의 프랑크푸르트(독일)를 3-0으로 완파한 스포르팅(포르투갈)에 이어 조 2위(승점 3)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부터 어려운 경기였다. (마르세유는) 리그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다. 항상 첫 단추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데,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승리한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후반 킥오프를 앞두고 이반 페리시치와 대화를 나눈 것에 “항상 어떻게 움직이자는 얘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 경기 중엔 의사소통이 어려우니 시작하기 전에 ‘이렇게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공격 지향적인 윙백 페리시치와 융화에 대해서는 “윙어 출신이다. 다만 훈련서부터 (선수끼리) 어느 포지션에서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정해져 있기에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초반 6경기와 챔피언스리그까지 7경기 득점이 없는 것에 “내가 만약 경기 중 찬스를 못 만들면 걱정할 수 있다. 그러나 찬스를 만들고 있다. 어떨 땐 (득점 기회에서) 운이 따르지 않았다”며 “이런 게 나를 강하게 할 것이다. 여전히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오전 1시30분 맨체스터시티와 EPL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틀 만에 경기하기에 잘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 잘 자고 잘 먹고, 팀적으로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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