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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매체 '김민재, 리버풀 피치를 좁혔다'…챔스 데뷔전 활약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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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에서도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친 김민재(26·나폴리)에 대해 터키 언론도 관심을 보였다. 터키 매체 ‘후리예트’는 8일(한국시간) ‘김민재가 리버풀을 상대로 90분을 뛰었다’며 ‘상대 피치를 좁혔다. 리버풀은 잉글랜드 축구에서 역사적인 패배를 당했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이날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리버풀과 홈경기에 센터백으로 선발 출격,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1 대승에 이바지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토트넘)과 공동 득점왕을 차지한 모하메드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 루이스 디아스 등 막강한 공격수가 포진한 리버풀을 상대로도 제 가치를 뽐냈다. 안정적인 수비 조율을 물론 철벽 방어를 뽐냈다. 특히 전반 42분 살라를 향한 긴 패스를 끊은 데 이어 디아스의 측면 돌파 때 끈끈한 방어를 펼쳐 박수를 받았다.

‘후리예트’는 ‘김민재가 리버풀과 볼 경합 상황에서 모두 이겼다’며 90분 동안 볼 터치 50회, 패스 성공률 83%, 볼 경합 4회 중 4회 성공, 태클 3회 성공 등의 수치를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리버풀은 2003~2004시즌 아스널이 인테르 밀란(이탈리아)에 0-3으로 패한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 시즌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 팀으로 최다 점수 차 패배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나폴리는 이날 킥오프 5분 만에 표도르 지엘린스키의 페널티킥 선제골이 터진 데 이어 전반 31분 잠보 앙귀사의 추가골이 나왔다. 결국 나폴리는 전반 44분 지오반니 시메오네, 후반 2분 지엘린스키의 쐐기포가 터지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리버풀은 후반 4분 디아스가 오른발 만회골을 넣었으나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이날 레인저스(스코틀랜드)를 4-0으로 완파한 아약스(네덜란드)에 이어 A조 2위(승점 3)로 조별리그를 출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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