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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 메시' 보유한 벨호, 과제는 '신구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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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여자축구대표팀 감독은 ‘신구조화’를 바란다. 2019년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여자축구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전력과 전술 면에서 확고한 철학을 팀에 녹임은 물론, 개방적인 마인드로 여러 선수를 적극 활용하면서 뉴페이스 발굴에 힘썼다.

여자축구 저변 확대에 대한 피력도 스스럼없었다. 일본과 미국 등 강호라 불리는 나라의 인프라를 수치로 한국과 직접 비교하는 등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뿌리부터 단단하게 다져야 한다고 어필했다.

벨 감독은 “현재 팀에는 30대 선수들이 많다. 세대교체를 위해서 어린 선수들이 더 치고 올라와야 한다”며 “나아가 한국 여자축구 유소녀 선수들이 성장하면서 다음 단계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바랐다.

그런 벨 감독이 두 명의 메시를 품었다. 여자축구의 ‘현재’와 ‘미래’라 불리는 자원이다. 지난달 22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자메이카 친선경기 명단에는 지소연(수원FC)과 천가람(울산과학대)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 팀에 메시가 두 명이다. 원조 ‘지메시’ 지소연과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천메시’라는 별명을 얻게 된 천가람이 그라운드에 함께 서게 됐다.

벨 감독은 “우리 팀에서 지소연이 했던 것처럼, (천가람을) 지소연과 함께 중앙에 배치해 동료들의 개입을 돕도록 할 것”이라며 “새로운 선수의 합류는 대표팀 환기는 물론 경쟁의식도 생겨나기 마련이다. 새 선수들의 가세 속 성공적인 월드컵은 물론, 미래 대비도 해야 한다”고 했다.

지소연도 뉴페이스들의 합류를 반겼다. 평소 세대교체, 신구조화의 필요성을 어필했던 그였기에 경험을 착실히 쌓길 희망했다. 지소연은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경험 있는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기대된다”고 했다.

신구조화의 첫발이다. 지난 29일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자메이카와 친선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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